의외로 많다는 불륜 유형
의외로 많다는 불륜 유형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귀는
흔히 간통을 불륜이라고 부르곤 하지만, 성관계를 갖지 않고 성접촉도 하지 않더라도 배우자 있는 사람이 자기가 이끌리는 사람과 사귀면 불륜이다.
실무적으로도 배우자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귀면 성관계나 성접촉을 갖지 않더라도 이혼 사유와 배상 책임을 지며, 공무원이라면 품위유지 위반으로 징계 사유가 된다. 흔히 간통이 난 것이 분명한 상황이라도 불륜으로 완곡하게 말하는 일이 많다. "외도", 혹은 "일탈" 정도로 바꿔말하는 경우가 많다.
불륜은 가정 파탄과 사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장차 성장할 자식들에게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주게 되고 나아가 사회적 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는 행위가 된다. 일부일처의 결혼 제도, 간통법, 부부간 도덕과 책임 등이 발전해온 것도 바로 가정 파탄과 사회 혼란을 막고 사회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일부일처의 효율에 대한 자세한 것은 일부일처제를 참고.
불이익이 많다는게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영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현대사회는 불륜을 접하기 더 쉬워졌는데, SNS와 데이팅 어플이 활성화된 현대에는 이것들을 통해 다른 이성과의 만남을 원하는 유부남/유부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는데 그중 과학적인 분석은 아래 참고.
불륜을 저지르는 당사자들이 불륜을 시전하고 유지하게 된 계기는 다양하지만 크게 당사자/피해자의 반응은 결별 거부 / 결별 허용 둘 중 하나로 갈리게 된다.
의외로 불륜을 저지르는 당사자가 헤어지기 싫어하는 경우가 제법 보고되는 편인데 이 경우 불륜에서 오는 스릴과 안정적인 가정을 동시에 누리고 싶기 때문.즉, 순전히 이기적인 발상이다. 피해자의 경우 가정을 지키고 싶어서라던가, 배우자에게 배신당하긴 했지만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자신에게 마음이 있음을 확인받고 싶다던가, 불륜범을 가족으로 뒀다고 오명을 쓰기가 싫어서라던가, 혹은 경제사정 때문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다.역으로 그런 마음이 없으면 피해자가 단호하게 나간다.
현대에는 불륜과 관련된 부부상담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라고 한다.
보통 불륜상대는 기존 배우자의 보완용이 될만큼 뭔가 더 잘난 구석이 있을 거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되지만, 의외로 불륜상대가 기존 배우자보다 전혀 못났는데도 불륜이 시작되고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이걸 지켜보는 제 3자들도 의아해할 정도로 못난 불륜상대에게 맞추느라 쩔쩔매는 유부남/유부녀들도 있기는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