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의견추가) 몸매평가 듣고 파혼했습니다.
결혼전 남자쪽 부모님께 들은 말입니다.이거듣고 파혼통보했는데 제가 이상한건지 봐주세요

프로포즈받고 상견례전 우리집 먼저 인사후 남친네집 인사중 들은 말임참고로 남친 부모님과 누나 남친 모두 나이대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마르고 관리한 잘한 몸임나 167/55 어디가서 뚱뚱하다는 소리는 안듣고 배 안나왔고 군살 없음통통하다는 말도 살면서 처음들어봄
남친의 아버지1 : 사진보다 몸.매. 가 통통하구나2 : 몸무게가 몇이니? 키는 몇이니? 운동은 하니? 등등등 남친의 어머니 1 : 요즘은 마른게 대세잖아~ 운동좀 하고 살 더빼야겠다^^2 : 애 낳고 관리 철저하게 해야겠다 지금도 이런데.. (????????)
이말 듣고 결혼할마음 싹 사라져서 현재 이별통보했는데 이거 제가 예민한건가요?무슨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방문했다가 몸매평가만 90프로 듣고왔는데화내면 이상한건가요?
이글을 쓴이유는 몸매관리는 좋은거고 그걸 권하는것도 좋은 의도지 나쁜의도가 아니다이런걸로 일생일대 아주 중요한 결혼이란 문제를 쉽게 그만하자 말하는 니가 예민한거다다른사람들한테 다 물어봐라 라는 남친 말때문에 올립니다.
추가하자면 부모님은 모르겠고남친 174/60~62 (딱봐도 운동했다 몸)남친누나 165/42 (아주 마른몸매)
추가)) 글이 자꾸 길어지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현재 남자친구와 같이보면서 글쓰는중이라 이것저것 계속 추가되네요
남자친구가 제잘못도 쓰라고해서 조금 더 추가합니다.남친왈 니잘못이 더 큰데 나는 이해하잖아~ 라고 하네요
내 잘못은 말 대 꾸!
남친의 아버지1 : 사진보다 몸.매. 가 통통하구나------> 네? 어디가서 통통하다는 소리 안듣는데요?2 : 몸무게가 몇이니? 키는 몇이니? 운동은 하니? 등등등------> 비밀입니다. 비밀입니다.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습니다.그외 몸 이야기할때 아네 저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라고 무관심하게 대답함(사실 보자마자 몸매?라는 표현과 통통하구나 라는 말에 이미 빡쳐서 나도 좋게 말안함) 남친의 어머니 1 : 요즘은 마른게 대세잖아~ 운동좀 하고 살 더빼야겠다^^------> 너무마르면 멸치같고 별로더라구요 (시댁식구들 다 마름)2 : 애 낳고 관리 철저하게 해야겠다 지금도 이런데.. (????????)------> 그럼 애 안낳죠 뭐~
남친 부모님 직업 추가하래서 합니다.
부모님 어린이 체육관운영누나 필라테스+요가강사남자친구 운동관련 학원운영
가족모두가 운동 몸 관리에 예민한 직업이라 평소 가족들 대화중 운동 몸 이야기가 99프로라네요
저희는 부모님 모두 고등학교 교사시고전 의료쪽 직업입니다. (간호사 조무사 요양사 아님)

참고로 저는 남친하고 연애하면서 아주가끔 운동얘길 한적은 있지만 저렇게 몸몸몸 한적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