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청룡영화상 드레스 천우희 미모 근황
천우희 청룡영화상 드레스
1987년 4월 20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천에서 도예를 하는 사람이었다. 학창 시절부터 친구들과 두루 잘 어울리는 쾌활한 성격으로, 초등학교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였고 전교회장도 하였으며, 중학교 때는 전교부회장을 하였다고 한다. 이천 양정여고 시절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연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고교 연극반 시절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작품은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반쪽 날개의 새》라는 작품이었다. 연극반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연기대회에서 연기상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연극반 활동을 계기로 대학도 연기과로 진학했는데 2006년 경기대학교 연기학과에 입학하였고, 2011년 8월 대학을 졸업하였다.
영화 《써니》 출연 이전까지는 소속사가 없었으나, 영화 《마더》를 통해 친분이 생긴 원빈의 조언으로 2011년 6월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써니》 이후 2년간 슬럼프가 있었다고 한다.[160] 1년에 다섯 사람도 안 만날 정도였다고. 하지만 한공주로 여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연기력도 대중적으로 인정받게 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게 되었다. 천우희 본인도《한공주》라는 작품에 애착이 생겼는지 이 작품이 대표작으로 불리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2014년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름이 호명되고 나서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놀라 눈물을 흘리며 한 수상소감이 큰 화제가 되었다. 다들 그렇게 수상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뭐라고 얘기해야 하는지...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다니… 우선 이수진 감독님과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같이 고생한 스태프, 배우들, 관객 한분 한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우리 사장님이 이름 안 부르면 삐치실 것 같아요. 우리 식구들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게 포기하지 말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배우하면서 의심하지 않고 정말 자신감 갖고 열심히 배우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독립영화, 예술영화의 관심과 가능성이 더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열심히 하겠습니다. 좋은 연기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천우희의 수상은 엄청난 임팩트를 남기며 '청룡영화상이 상을 잘 준다' 라는 인식을 주면서 시상식의 권위성이 더욱 높게 평가 받는 계기가 되었다. 배우 김혜수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도 이를 인상 깊게 보았다고 언급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관련 기사 드라마 상에서지만 걸그룹의 멤버로 출연한 적이 있다. 써니 본드녀로 인지도를 올리고 뜻밖에 선택한 다음 작품이 종편 MBN의 시트콤인 《뱀파이어 아이돌》이다. 극 중 인기 걸그룹 걸스걸스의 리더로 나왔으며, 가수 이정과 러브라인을 그리기도 했다.# 본인이 출연한 영화 《해어화》의 OST를 직접 작사하였으며, 노래도 불렀다. 가창력도 수준급으로, 제목은 조선의 마음. # 《아르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주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한동안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우상 촬영 또한 가장 힘들었다고.천우희는 김주혁의 발인에 참여함은 물론, 2주기가 되던 날 김주혁의 묘를 찾으면서 그를 잊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하지원과는 두 편의 영화에 같이 참여했는데, 천우희의 데뷔작인 《신부수업》은 하지원 주연의 영화였고, 《코리아》에서는 하지원이 맡은 현정화의 동생 역으로 출연했다. 귀여운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