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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청룡영화제 드레스 피팅짤

1 3 분전 2022. 11. 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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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청룡영화제 드레스 피팅짤

대한민국의 배우.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했으며, 연기력이 출중하고 예능감도 좋은 데다[9] 팜므 파탈 캐릭터부터 진지하고 심각한 정극 연기,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이다. 3대 영화상 주연상 5회, 3사 연기대상 3회, 백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2회 수상했다.

이 시절에 하도 스케줄이 많으니 김혜수 측에서는 역을 고사하려 했는데 캐스팅하는 사람들이 제발 맡아달라고 집 앞에서 진을 치고 통사정을 해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역을 맡은 적도 부지기수라고 할 정도였다. 영화 쪽에서도 마찬가지. 1991년, 20대 초반에 출연한 《잃어버린 너》 등의 영화에서 청순가련한 모습을 이어간다. 특히 이명세 감독의 영화 《첫사랑》에서 첫사랑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최연소 청룡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김혜수 자신에게는 이런 청순가련한 이미지로의 고착이 큰 부담이었는지 이후 연기 변신을 모색하게 되고 그런 과정에서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 몸매 드러나는 복장을 즐기는 젊은 미시족 역을 맡았는데 그제서야 사람들은 김혜수가 글래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김혜수의 몸매는 엄청난 화제를 불렀고 김혜수 본인도 섹시한 스타일로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다. 그녀는 위와 같이 80년대 중후반 하이틴 스타에서 1990년대로 넘어가자 텔레비전의 드라마, 영화뿐 아니라 진행자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기존 인기를 이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20년 2월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변호사 정금자로 출연했다.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같은 역할로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강하면서 입체적인 여성캐릭터를 연기하였다. 드라마 속 정금자의 헤어, 의상, 악세서리는 평범함에서 벗어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홍보를 위해 김혜수는 캐릭터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하여 직접 운영하였다.(이후 본인 계정으로 전환하여 활용 중이다.) 마지막회에 자체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하였으며 시청자들이 시즌제를 염원하기도 하였다. 11월 개봉한 영화 내가 죽던 날에서 형사 김현수 역으로 열연했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절망에 빠졌지만 삶을 포기하지 않기 위해 힘쓰는 현수의 스토리가 본인과 닮은 느낌을 받아 작품을 선택했다고 하였다. 개인사로 힘들었던 순간을 영화에 녹이며 위로받을 수 있던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잔잔하지만 묵직한 위로를 주는 좋은 영화, 몰입감 있는 김혜수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국내에서 심각한 문제로 꾸준히 거론되어 왔던 촉법소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심판에 캐스팅 되었다. 극중 모종의 이유로 소년범을 꺼리다못해 혐오하는 소년부 엘리트 판사 심은석을 연기한다. 겉으로는 근엄하고 냉철하게만 보이면서도, 진심을 담아 소년범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심은석 그 자체가 되어 작중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들을 남기며 왜 그녀가 명배우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작품이 되었다. 2022년 10월 tvN 드라마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으로 출연했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가제) 출연을 제안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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