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화이자 백신개발 열기에...韓도 총력지원속 신풍제약 상승반전? 신일제약 씨젠 셀트리온은?
사진=길리어드사이언스 제공.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30일 신규확진자가 이틀연속 1200이상 발생했다.
재유행기에 들어선 도쿄도에서 367명, 오사카부 190명, 아이치현 159명, 후쿠오카현 121명, 효고현 53명, 지바현과 오키나와현이 각 49명 등 전국적으로 126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걸렸다.
전날은 일일로는 처음 1000명을 돌파, 가장 많은 126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10분까지 누계 환자가 3만5481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선 일일 감염자가 23일의 366명을 제치고 최다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약 60%는 20~30대의 젊은 세대이고 중증화 위험이 높은 40대 이상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척결을 위해서는 백신개발뿐"이라고 말했다.
연내 개발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시판 가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선두주자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백신 접종 가격을 50~60달러(6만~7만2000원)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우선 공급할 국가는 미공개다. 모더나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백신개발 선두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최근 미국 과 백신 납품가를 계약했다.
한국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까지 개발 성공을 위해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 물질은 두 개이다. 제넥신은 '핵산(DNA) 백신', 메디톡스는 호주 백신 업체 '박신'과 손잡고 '유전자 재조합 백신'을 개발 하고 있다.
증권시장에서도 코로나19 관련주들은 개인들의 매수 표적이 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급락이후 상승전환 했으며 신풍제약 우선주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일제약은도 이날 소폭올랐다.
개인들이 선호하는 바이오제약주는 씨젠 경동제약 수젠텍 셀트리온 부광약품 녹십자 화일약품 유한양행 신일제약 셀트리온제약 우유제약 EDGC 휴마시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진약품 일양약품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