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시아(Propecia) 피나스테리드 효과 및 복제약품
미국 식약청이 승인한 단 두 가지 탈모약이다. 나머지 또다른 약은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약이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들이 이것저것 말은 많지만 실제 의학적인 실험으로 공인된 약은 딱 이 둘뿐이다. 각종 식품이라든지 샴푸라든지 이런 것들은 통계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그 밖에 아보다트 등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계열의 경구탈모약도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은 받았지만, 아직 미국 FDA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원래 목적인 전립선 약으로서는 FDA 승인을 받았지만, 탈모약으로는 승인받지 못한 것. 두타스테리드는 발기부전, 성욕 감소 전립선암 가능성 증가 등의 부작용이 있다. 이름만 봐도 알겠지만, 피나스테리드와 비슷한 원리로 작용하며 탈모 방지 효과는 더 나을 수 있지만, 부작용이 있어서 허용되지 않았다. 다른 약인 미녹시딜이 혈관을 확장시켜서 모근의 휴지기를 줄여서 모발을 나게 하는 약이라면 피나스테리드는 새로운 모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탈모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약이다. 한 마디로 모발이 모두 빠져 모낭이 위축되었다면 효과가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모발이 다 빠지기 전 약 챙겨먹을 수 있을 때 챙겨먹는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후퇴나 전선 유지는 있어도 진격은 거의 없다는 것이 탈모의 까다로운 점이다. 미녹시딜 또한 모발을 새로 나게 하지만, 없던 모낭에서 모발을 만들 수 있는 약도 아니고 나는 모발 또한 매우 가는 수준이기에 이 또한 빨리 사용해야 하고, 내 머리의 상태가 심각하면 두 가지 약을 동시에 써야 한다. 즉, 미녹시딜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모발의 촉진에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탈모를 막으려면 피나스테리드 1mg을 매일 복용해야 한다. 오리지널 약의 이름인 프로페시아(Propecia)로 잘 알려져 있다.
이말년씨리즈에서는 쁘로빠시아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원조는 미국 머크의 프로스카, 프로페시아지만 특허 기간이 끝나서 동일 성분의 약을 다른 회사에서도 내놓고 있다. 어차피 같은 성분 같은 함량이라면 효과가 같으니 싼 거 처방 받아 먹으면 된다. 다만 제조 공정의 품질관리는 되어야 하니 한국이나 기타 국가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탈모 예방 약들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고 제품마다 가격이 다르다. 따라서 싸게 먹고자 하면 발품 좀 팔아야 한다.
복제약에는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으며, 그 중 2018년 8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카피약 중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 시험)을 통과한 것에는 다음과 같은 약들이 있다.(출처:약학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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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명 |
제조사/유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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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피나정1mg |
동성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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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아리모정 |
(주)대웅제약 |
30T 3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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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테드정 |
한미약품(주) |
30T 4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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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스타정1mg |
JW중외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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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시아정 |
동아에스티(주) |
30T 4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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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시아정1mg |
(주)유한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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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드정1mg |
진양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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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펙정 |
(주)동구바이오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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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그로정1mg |
한올바이오파마(주) |
30T 2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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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페시아정 |
동화약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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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페시아정 |
(주)메디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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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필정1mg |
제일약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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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페시아정 |
(주)티디에스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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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페시아정1mg |
현대약품(주) |
28T 2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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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드정 |
제이더블유신약(주) |
30T 3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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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필로정1mg |
(주)에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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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베린정1mg |
영일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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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로정1mg |
알리코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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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시딜정 |
동국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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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피나정 |
신풍제약(주) |
28T 2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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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페시아정1mg |
고려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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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페시아정1mg |
(주)녹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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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시아정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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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시아정 |
씨티씨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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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페시아정 |
한국콜마(주) |
30T 32,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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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모린정 |
태극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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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케어정 |
명문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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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나정 |
휴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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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모정1mg |
에이프로젠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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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피나스테리드정1mg |
대웅바이오 |
30T 31,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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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나정 |
하원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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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정 |
서울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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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페시아정1mg |
다산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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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페시아정 |
휴비스트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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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모나정1mg |
아이월드제약(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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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피나스테리드정1mg |
씨제이헬스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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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제정1mg |
크리스탈생명과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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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시아정1mg |
(주)유한양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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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시정 |
케이엠에스제약(주) |
여기서부터는 프로페시아의 제네릭이 아닌, 프로스카 계열이다. 1/4로 잘라 먹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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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명 |
제조사/유통사 |
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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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카정 |
한국엠에스디 |
오리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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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피나정 |
신풍제약 |
삼각형, 십자선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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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피나스테리드정 |
한올바이오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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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카정 |
이연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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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드정 |
유연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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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스타정 |
영풍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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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스카정 |
유한양행 |
원형, 십자선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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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렉스정 |
아주약품 |
원형, 십자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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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테론정 |
메디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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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피나정 |
고려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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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피나스테리드정 |
일양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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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엠정5mg |
일성신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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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타정 |
제이더블유중외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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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이스정 |
한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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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카정 |
대원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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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피나스테리드정5mg |
보령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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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리드정 |
동구바이오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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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나정 |
동성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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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드정 |
삼천당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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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몰정 |
종근당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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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베린정 |
영일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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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티드정 |
국제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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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틴정 |
부광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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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피나스테리드정 |
한림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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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칸정 |
경동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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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이드정 |
제이더블유신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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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케어정 |
하나제약 |
기본적으로 최소한 3~6개월 이상은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모발이라는 게 생장기-퇴행기-휴지기의 과정을 거치는데, 모발이 주로 빠지는 것은 휴지기이다. 머리 감을 때 우수수 빠지거나 그냥 평소에 슥 하고 빠지는 모발은 대체적으로 휴지기 모발이다.
이런 휴지기의 시기가 대략 3~6개월 정도이기에 이 기간이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임상적으로는 1년~1년 6개월가량 장기 복용 후에 모발 밀도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사람들까지 포함한 수치로 대체적으로는 6~9개월이면 효과를 본다. 다만 아주 안타깝게도 일부
에 있어서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모발이식 외에는 답이 없다. 물론 극소수니까 너무 두려워하지는 말자. 다만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사례는 적잖이 보고되고 있으니 가능한 1년은 기다린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