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美 코로나 경구치료제 계약에 2거래일째 급등
신풍제약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11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14.15%) 오른 8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제약 기업 MSD는 미국 정부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개발명 MK-4482)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혹은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 MSD는 미국 정부에 약을 공급한다. 약 12억 달러(1조3362억원)를 받고 약 170만명분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지난 4월21일 전국 의료기관 13곳에서 총 113명을 대상으로 피라맥스의 코로나19 확진자에서의 안전성과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임상 증상의 개선 효과 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신풍제약(주), 창립 59주년 기념식
-연구개발 투자에 매출액 대비 20% 수준으로 확대-
신풍제약(주)(대표, 유제만)은 6월 4일 본사 에서 창립 59주년 기념행사를 장기근속수상자 및 일부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간소하게 거행했다.
이날 유제만 대표는 “최근 들어 본격적인 백신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적절한 대응방안으로 의료 환경도 조금씩 정상화를 찾으며 영업도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3,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내년에는 5000만 불 수출 달성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연구개발 투자에 매출액 대비 20% 수준으로 확대하여, 기존의 파이프라인의 개발가속화와 신규 파이프라인의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이날 장기근속상 등에 대한 수상을 진행했으며,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40년 근속 - 조병구(생산)
▶ 30년 근속 - 성주영, 송찬호, 강성규, 강경표, 남궁영철, 박충환(생산), 옥호석(영업)
▶ 20년 근속 - 김신신, 유정헌(재무), 홍석동, 이흥우, 김유리(품질), 이정민, 권순호,
원세연, 신윤정, 김형도, 김종현, 고진영, 황환유, 안효철, 임태완, 김기철(생산),
명인호, 소재준, 이상권, 신동설, 문종목, 허윤미, 황성구, 이찬희, 주정기,
김용환(영업), 이종호, 성동규(마케팅), 김영배(연구)
▶ 10년 근속 - 박경민(재무)외 26명
▶ 창조인상 - 유동주, 이수범(유통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