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호재는?
경기도 수원시의 북서부에 위치한 일반구. 구의 명칭은 수원화성의 북쪽 정문인 장안문에서 따왔다. 하지만 영통구 신설 이후 장안문은 장안구가 아닌 팔달구에 속해 있다. 수원시 장안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네이버 카페 "북수원을 사랑하는 사람들" 일명 북사사 2015년 11월에 개설되어 운영중이며, 다수의 장안구, 북수원 주민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옛 수원군의 일형면→일왕면에 해당되는 곳이다. 1988년 수원시 인구가 50만명을 돌파하면서 남부를 권선구로, 북부를 장안구로 신설하였다. 이 당시 수원화성 전체 및 성곽 내의 구시가지(현재의 행궁동)가 전부 장안구 관할이었다.
1993년 팔달구가 추가되면서 성곽 내 구시가지 중 팔달로 일대 및 우만동, 지동, 이의동을 팔달구로 넘겨주었다. 또한 2003년에 영통구가 추가되면서 성곽 내 구시가지 중 남아있던 장안동과 화서동이 또다시 팔달구로 넘어가, 결국 장안동이 장안구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장안문은 장안구와 팔달구의 경계선에 위치하게 되었다. 그나마도 좀더 팔달구 쪽으로 들어가 있어 장안문은 주소상으로 팔달구에 속해 있다. 2016년 7월에 부천시의 일반구가 폐지되어 권선구와 함께 현존하는 일반구 중 가장 오래된 일반구가 되었다.
구 내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와 동남보건대학교(2/3년제)가 위치해 있다. 광교신도시의 어원이 된 광교산은 장안구 상광교동에 위치해 있으며, 구의 동북부의 절반 정도 면적이 광교산에 해당된다. 수원시 내에서는 비교적 서울과 가까운 편이며[6], 이로 인해 서울 출퇴근 인구가 많은 편이다. 교통수단 및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서울 강남에서는 40분대, 강북에서는 50분대~1시간대 정도 거리에 속한다.
2014년 후반부터 이목동, 파장동 일대의 주민들이 2019년 개원할 수원고등법원의 부지를 파장동에 있는 구 지방행정연수원(현 경기도 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구 세무대학), 이목동의 농진청 원예특작원 부지 등으로 선정하라고 주장하며 유치위원회를 만들어 활동 중이다. 본래는 광교신도시에 조성될 법조타운에 수원지방법원과 수원지방검찰청이 이전하면서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도 이곳에 입주할 계획으로 보였다. 그러나 대법원 법원행정처 측에서 부지 매입비용 절약을 이유로 영통구에 있는 기재부 소유의 부지에 수원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을 따로 입주하길 희망했다. 이에 새로이 부지 선정이 필요해진 수원고검을 위해 법무부가 고검은 고법과 같이 설치해야 하니 영통의 해당 부지 절반을 달라고 요구하며, 정 안되면 고법과 고검이 같이 입주할만한 제3의 다른 지역이든 알아보자 한 것이 발단이 되어 북수원 지역주민들이 "그럼 수원고등법원은 이곳에 지으라"며 들고일어났다. 북수원지역 주민들의 근거는 "북수원의 부지들은 모두 (영통과 마찬가지로) 국유지"이며 "공간은 더 넓은"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북수원 지역이 상대적으로 수원으로부터 각종 개발계획에서 배제되어있으며 경제적으로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이라는 것 등이다.
이에 대해 원래 거론되던 광교지역, 영통지역에선 거론도 안되었으면서 북수원이 뒤늦게 끼어들어와 황당하다는 반응.(...) 수원시의 일반구 중에서 유일하게 백화점이 없다.
서울 방면으로는 아랫동네 용인시와 마찬가지로 도로, 버스 강세 지역이다. 철도교통의 접근성 부족 및 약한 경쟁력으로 인해 비교적 선호도가 떨어지는 데 비해, 버스편은 접근성이 좋고 속도도 빠르기 때문.
면적은 넓은 데 비해 전철역은 성균관대역이 유일한 역이다.다만 팔달구 관할 역인 화서역의 정자동 남부 지역 일부는 화서역 역세권에 들어간다.
하지만 전철역들의 위치가 꽤나 서쪽에 있는지라 동쪽에 있는 조원동이나 연무동 등지에서는 광교역을 이용해야 한다.한 때 천천동에 천천역(가칭) 신설 요구가 있었으나 성균관대역과 화서역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해 역을 신설할 필요성이 적고 삼각형을 이루게 되어 투자가치가 없는것으로 판명되여 이루어지지 않았다. 접근성 외에도 현 1호선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문제 중 하나로는 바로 굴곡 노선이 되겠다. 수원 북서부~서울특별시간 최단거리 진입 경로는 지지대고개-의왕-인덕원-과천-남태령-사당역을 거치는 경로인데, 1호선은 안양-시흥동을 거쳐 서울 서남부를 빙빙 돌아 도심으로 진입하기 때문에 최단거리에 가까운 봉담과천로를 경유하는 직행좌석버스들에 비해 4km를 넘게 우회하며 소요시간도 꽤나 오래 걸린다.[13] 이것도 그나마 1호선이 환승 없이 이어주는 서울 도심으로 갈 때 이야기고, 강남 방면으로 갈 때는 금정역과 사당역에서의 2번 환승 + 4호선의 금정역 드리프트 + 경마공원 드리프트로 인해 경쟁력은 더더욱 떨어진다. 이 때문에 1호선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사당행 7800번과 강남행 3003번 버스들은 절찬리에 운행 중이다. 최단거리로 서울로 진입하는 철도 노선이 있는 산본, 평촌과 대조되는 부분. 이로 인해 2014년에 있었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 사태 당시에 큰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서남부를 거쳐가는 1호선의 특수한(?) 선형 덕분에 오히려 서울 서쪽으로 이동할 때는 철도가 강세를 보인다. 특히 1호선 인근의 정자동, 천천동, 율전동에서 서울 서남 권역(구로, 금천, 영등포 등)이나 홍대, 신촌 일대로 가는 수요는 사실상 1호선이 독점하고 있는 수준. 경수대로 연선에서는 대체노선으로 900번 버스가 있으나, 1호선에 비해 느린 편이다. 동탄인덕원선이 개통되면 장안지하차도 인근에 수원야구장역(가칭)이 개설될 예정이며, 경기도인재개발원 인근에 역사 1곳이 추가로 기본계획안에 반영되었다. 하지만 이 노선은 4호선과 직접 직결되는 노선이 아닌데다가, 몇 년 째 끌고 있는 만큼언제 개통될 지가 불분명하다.
주로 사당역 방면 노선들이 많은데, 사당 방면으로는 영화동, 조원동, 송죽동을 경유하는 7770번과 정자동과 천천동, 파장동, 이목동을 경유하는 7780번, 율전동과 이목동을 경유하는 7800번이 있다. 강남역행 노선으로는 영화동, 송죽동, 조원동을 경유하는 3000번과 정자동, 천천동, 율전동을 경유하는 3003번이 있다.서울 도심 방면 노선은 정자동, 천천동, 율전동, 이목동을 경유하는 7900번 하나뿐이었다. 다만 이 노선이 다니지 않는 곳에서도 사당행 버스를 이용하여 4호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서울로 진입할 수 있기는 하다.잠실행 노선으로는 정자동, 파장동, 이목동을 경유하는 1009번이 있다. 원래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하여 나름 빠르게 잠실로 연결해 주던 노선이었으나, 2015년 11월 10일부터 판교 경유로 노선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잠실역으로 갈 때는 이 노선을 이용하는 것 보다는 사당역행 버스 노선을 이용하여 2호선으로 환승하는 편이 훨씬 낫다.이 외에도 성남행 2007번, 의정부행 8401번, 8409번이 있으며, 한일타운 정류장에서 고양행 8450번 시외버스와 인천공항행 4000번 공항버스, 김포공항행 4300번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