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주식시장 대형주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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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주식시장 대형주폭락

1 3 분전 2021. 11. 2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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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더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변이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뚜렷한 ‘코로나 장세’가 펼쳐졌다. 최근 꿈틀대던 코스피가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바이오를 비롯해 진단 키트, 재택근무 등 전통적인 코로나19 수혜주들이 급등하고 여행과 항공 관련주들은 크게 떨어졌다. 변이 바이러스가 또다시 위세를 떨칠 경우 국내외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코로나19 수혜주로 분류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72%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반도체 D램값이 바닥을 쳤다는 기대감에 추세 전환을 시도해오던 삼성전자는 1.9% 내린 7만 2,300원으로 거래를 끝냈고 SK하이닉스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NAVER(-1.89%), 카카오(-1.95%), LG화학(-2.44%) 등 대장주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최근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이 이날 1,82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는 등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대형주들이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여행·항공주의 주가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은 4.09%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가 이어졌고 티웨이항공(-5.78%), 대한항공(-3.37%) 등도 하락했다. 참좋은여행(-6.3%), 노랑풍선(-5.8%), 레드캡투어(-4.61%), 모두투어(-4.39%) 등도 하락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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