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5일에 데뷔한 대한민국의 가수였던 배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였다.
당시 팀 내에서 포지션은 보컬이었지만 <AH>에서 한 소절, <Diva>에서도 두 소절을 맡은 걸로 짐작할 때 보컬로서의 역량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도 자기 때문에 프로듀서들이 고생해서 미안하다고 여러 번 말한 바 있으며 심지어 코갤에서는 목괴라고 부른다.(...) 굳이 뜻풀이를 하지 않아도 척하면 알아들을 정도... 특히 목소리가 쇳소리 같다고 해서 하나 언니 시절에도 목소리가 거부감이 든다는 시청자 의견이 올라오곤 했다.
애프터스쿨로 데뷔하기 전에 2005년 제75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선을 수상하였고 공익광고와 찰떡파이CF를 찍기도 했었다. 여세를 몰아 TV유치원 하나둘셋의 제22대 하나 언니로 출연했지만 팬덤 내에서도 왠지 흑역사로 취급 받고 있다. 또한 손담비의 무대를 보면 백댄서로 흘깃흘깃 보이는 모습도 찾을 수 있다.
중학교에서 발레,고등학교에서 판소리를 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 1년 유학을 갔다 온 다음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과에 06학번으로 입학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원년 멤버였다. 탈퇴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주연, 유이와 인기를 3등분할 정도였으며, 지금도 탈퇴 전 소영의 팬들은 계속해서 조공, 팬 레터 등을 보낸다. 탈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규모의 그룹에 소규모의 팬들이 그를 계속해서 챙기고 있다는 사실에서 드러나듯 기존의 멤버들 중에서 그가 차지했던 부분이 얼마나 컸는지 잘 확인할 수 있다. 거기다가 소속팀 내 구성원들과 다른 매력을 가진 부분으로 인해 확실한 고정지지팬의 비율이 꽤 높았다. 탈퇴 소식이 들렸을 때는 악플로 유명한 디씨에서조차 '에이스 멤버를 내쫓냐'며 소속사를 지적하는 이들도 많았을 정도.
그리고 2009년 10월, 예정된 몇몇 공연에 불참한 후, 결국 탈퇴했다. 소영측을 대리한 법무법인이 밝힌 탈퇴 이유는 건강과 학업 때문. 탈퇴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부터 수많은 억측이 많았으나, 실제로 밝혀진 바는 거의 없다.
여기에 관해서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활동을 하는 조건으로 연기자 데뷔를 시켜 준다는 약속을 제대로 지키질 않아 충돌이 일어났다는 추측이라든지, 처음엔 탈퇴설을 부인하다가 말을 바꾸어 탈퇴 사실을 인정한 소속사라든지, 마지막 무대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망신을 당한 건 소속사가 고의로 메이크업 및 머리 손질을 금지시켜서라든지, 또는 당시 뜨고 있던 유이 말고 소영을 홀대하는 회사 측을 원망했다든지 하는 여러 가지 루머가 많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추측 단계에 머무는 루머들이고 시원하게 밝혀진 바는 거의 없다.
쏭빠들이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고 애원했던 소영의 복귀가 확정 되었다! 가수로서의 복귀가 아닌 연기자로서 복귀이다. 주연이 조연으로 활약한 KBS1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의 후속작 우리집 여자들에 출연. 주인공은 아니지만 발랄한 성격의 캔디 캐릭터(...)를 연기했다. 드라마는 2011년 5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방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