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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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학과

1 3 분전 2022. 2. 1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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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육학과

Department of Education

사범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과로 교육 전반을 배운다. 사범대학의 학과이고 교직 과정이기 때문에 교생실습도 가야 하고, 학부과정 중 인성검사도 받아야 하며, 심폐소생술도 배워야 한다. 교직과정 이수 후 졸업하면 교육학 2급 정교사 자격증이 나와서 고등학교의 교양과목인 '교육학'을 가르칠 수 있지만, 교양과목으로 교육학을 채택한 학교가 거의 없다. 그나마 장점이 있다면, 다른 교과교육과들이 교과내용과 교과교육론에 집중하고 교직 수업을 통해서 교육학을 배우는 것과는 달리, 교육학과는 전공 수업에서 교육학을 배우기 때문에 교육 이론과 이슈에 대해 더 접할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배우는 과목들 상당수가 이름 앞뒤로 '교육'이 붙어있다. 교육학개론, 교육과정, 교육심리, 교육철학, 교육사, 교육공학, 교육사회, 특수교육, 교육법, 교육행정, 교육경영, 교육재정 등. 여기에 학교상담과 생활지도 등 세기 힘들 정도로 많은 세부 학문이 존재하고, 교수들이 개설한 수업들까지 겹치면 수는 더 많아진다. 교육학이라는 학문적 특성 때문에 어지간한 학자와 인문계 학문은 한 차례씩 배우게 되며, 이 때문에 학부과정만으로 특정 분야를 마스터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다. 그래서인지 대학원 진학률이 높은 편이며, 대학원에 진학해야만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듯하다. 아니면 석사·박사 학위가 높은 자리로 올라가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지도.



최근에는 입시입결이 높아지고있다. 다른 학과와 비교하여 취업률이 높지 않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교육학 자체가 난해하고 지루한 학문인데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미친 듯이 높다. 심지어 다는 아니지만 복수전공도 해야 돼서 피곤하다. 교육학과 전공한다고 말하면, '넌 어느 과목 선생님 준비하는 거야?'라는 말을 높은 확률로 듣는다.

여담으로 1960년대에는 교육학과도 엄청난 남초 현상을 보였다. 어느 정도냐면,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68학번의 경우 남자 50명에 여자가 3명이었고, 그나마 그 여학생들도 서울 출신들이었다.


복수전공
교육학과는 복수전공 안 하면 교육학만 배우고 나가는 학과다. 그래서 복수전공으로 흥망이 좌우된다. 상담이나 도서 같은 비교과 또는 교과 복수전공을 하면 2급 정교사 자격증이 2개가 나오고,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에도 교육학이 있기 때문에 복수전공만 잘 선택하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만, 행여라도 복수전공에 실패하면 난감해진다.


복수전공을 하지 않고 교생실습을 나가면 보통 도덕이나 윤리 교과를 가르치게 되어있다. 그래서 예전에는 복수전공을 안 해도 윤리교사 자격증을 부여해서 정 안 되면 윤리교사 임용고시를 쳤다. 하지만 윤리 과목 자체가 국영수에 비해 비인기 과목이고, 2010년대 들어서는 이 같은 혜택마저도 대부분 폐지되었다.



대부분 복수전공을 노리며 입학하기 때문에 2학년 진급 시 신청하는 복수전공이 탈락하면 엇학기에 비사범대 교직이수를 하거나, 심지어는 유급이나 재입학을 해서라도 국어, 영어, 수학[2] 같은 메이저 과목을 따려고 고군분투한다. 사범대에 없는 과목(사회, 과학 등)을 교직이수 하고 싶다면, 교직과정이 설치된 일반 학과를 복수전공하면 된다. 예를들어, 연세대학교의 경우, 교육학과와 체육교육학과에만 교직과정이 있고, 체육교육학과를 복수전공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들 자기가 교사가 되고 싶은 분야의 일반 학과를 복수전공한다.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는 복수전공 때문에 교내의 모든 전공을 통틀어서 평균 학점이 가장 높다. 1학년 2학기를 마치고 복수전공을 신청할 때 국어, 영어 양대 메이저 과목은 평점 4.3, 4.2가 탈락하는 지경이다! 물론, 한문교육과 복전은 사실상 경쟁률이 없겠지만 그거 복전하면 한문밖에 못 하는 판이니.. 이는 중앙대학교 교육학과도 마찬가지. 교직이수가 가능한 다른 과의 복수전공 경쟁이 치열하다. 반면에 한양대학교 교육학과/교육공학과는 복수전공 커트라인이 없지만 복수전공 TO가 정해져 있고, 평점 외에도 학과 자체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학과 자체도 은근히 복수전공 커트라인이 높은데, 이는 국어교육과나 영어교육과 높으신 분들학생들이 복수전공으로 교육학과를 많이 선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폐쇄적인 사범대 학풍에도 이례적으로 타과 학생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이다.

복수전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들어야 하는 학점이 2배로 뻥튀기 되어 성적관리가 힘들고,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교직 과목까지 복수로 들어야 하는 학교면 그저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 때문에 초반에는 다들 교사를 꿈꾸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기업이나 대학원 쪽으로 눈을 돌린다. 은근히 취업이 잘 되는 학과로 사범대 안에서도 가장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주로 기업의 인사담당이나 인적자원개발부서, 연구소, 교육관련기업 등에 취업하며, 사범대 중에서는 진출할 수 있는 분야가 가장 넓은 전공이다.참조 기업 외에도 공공기관으로 진출하는 경우가 제법 있는데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많은 기관에 진출한다. 연구 관련 정규직으로 들어가려면 박사 학위는 필수다. 타 교육관련 공공기관 일반 직원들도 전산, 회계 등 특정 업무, 직군을 제외하면 석사 학위를 보유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정도로 가방끈이 다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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