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의 컬링 컬링스톤 가격은?
컬링은 얼음판(빙판) 위에서 하는 구기 종목경기이다. 협회 역시 World Curling Federation, 대한컬링연맹(대한장애인컬링협회)이 별도로 존재한다.비슷한 원리로 아이스하키 역시 빙상연맹 소속이 아니다. 다만 설상/빙상으로 동계 스포츠를 넓게 분류할 때는 빙상으로 분류되기는 한다.

얼음 위에서 하는 종목이지만 스케이트 대신 바닥이 잘 미끄러지는 재질로 특수 제작된 경기화를 신으며,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어 하우스라고 불리는 얼음을 깐 경기장 내의 표적을 향해 스톤을 투구하여 점수를 겨루는 경기이지만 일반인들 머릿속에 있는 컬링은 빙판을 빗자루로 쓱싹쓱싹하는 빗자루질을 하는 경기로 생각한다. 참고로 서양에서는 체스에 비유하는 일이 더 많다. '얼음 위의 체스' 컬링 따라잡기


원 안에 자기 편의 말을 얼마나 많이 남기느냐, 상대편 스톤을 얼마나 조금이라도 더 원 밖으로 멀리 쳐내느냐를 겨루는 종목이며, 룰이 간단하고 보기가 쉽기 때문에 집중하고 보면 재미를 붙이기 쉬운 종목이다.
스톤의 정확한 투척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적절한 스윕(브룸으로 빙판의 페블을 닦아내 녹이는 행위)으로 마찰력을 감소시켜 이미 투척된 스톤의 진행 거리를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스윕 방향을 달리 하여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때문에 수준높은 컬링 팀은 투척뿐만 아니라 스윕도 잘 한다.
가드(Guard) – 자신의 팀의 스톤을 보호하기 위해 하우스 앞쪽 혹은 안쪽에 돌을 놓는 샷. 가드 없이 하우스 안쪽에 돌을 먼저 보내면 상대편이 테이크 아웃으로 걷어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드를 먼저 놓고 드로 샷을 통해 하우스로 돌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드로(Draw) – 다른 돌을 건드리지 않고 하우스 안쪽 원하는 지역에 돌을 정확하게 보내는 샷. 가장 쉬워 보이지만, 심적 부담이 크고 난이도가 높다. 경기 후반부 몇cm 차이로 1점 승부를 결정지을 때도 있으므로 특히 스킵의 덕목이기도 하다.
테이크 아웃(Takeout) – 상대편의 돌을 맞혀서 걷어 내거나 다른 위치로 보내는 샷. 쳐 내는 숫자만큼 앞에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 하는 식으로 수식어가 붙는다. 예를 들어 하나의 샷으로 두 개의 스톤을 쳐냈다면 더블 테이크 아웃이라 부른다. 마찬가지로 세 개의 스톤을 쳐낼 땐 트리플 테이크 아웃이라고 한다.
필(Peel) – 테이크 아웃 샷 중에서도 가드가 되어 있는 스톤을 치고 자기 스톤도 사이드 라인으로 빠져서 둘 다 못 쓰는 스톤을 만드는 샷을 필(Peel)이라고 한다.
프리즈(Freeze) – 자신의 팀의 돌 혹은 상대편 돌에 가까이 붙이는 샷.

히트 앤드 스테이(Hit & Stay) – 상대의 스톤을 맞혀서 테이크 아웃시키고, 상대 스톤의 자리에 자신의 스톤을 머무르게 하는 샷. 보통 하우스에 들어 있는 상대의 스톤을 쳐낼 때 많이 사용되며, 상대의 가드 대신 우리 가드가 필요한 경우에도 구사하는 샷이다.
히트 앤드 롤(Hit & Roll) – 상대의 스톤을 맞혀서 테이크 아웃시키고, 투구한 우리 스톤을 움직이게 하여 원하는 곳에 안착시키는 샷. 하우스 안에서 가드로 보호되지 않고 있는 상태의 상대 스톤을 쳐낸 이후 투구한 스톤을 가드 뒤쪽으로 움직이게 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경우. 테이크 앤드 롤(Take & Rol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레이즈(Raise) – 투구를 해서 하우스 앞의 아군 스톤을 쳐 하우스 안으로 밀어 넣는 샷을 말한다. 맞는 부위에 따라 진입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투구가 요구되는 샷. 밀어 넣는 기술이기 때문에 런 백(Run Back), 탭 백(Tap Back)이나 푸시(Push)라고도 한다.
컴 어라운드(Come-around) – 상대의 스톤을 피해서 목표하는 위치에 보내는 샷이다. 상대의 스톤을 자신의 스톤의 가드로 사용하려는 경우에도 구사한다.
Curling stone
스톤 1개의 무게는 19.96kg. 재질은 화강암으로 보통 스코틀랜드, 웨일스 및 캐나다산을 사용한다. 대한체육회에 의하면 공식 경기용 스톤은 1개당 가격이 180만원으로 매우 고가다. 하지만 일부러 깨뜨리지 않는 이상 100년 이상 사용이 가능할 만큼 튼튼하다고 한다. "개인이 컬링을 하려면 돌도 사야 하나요?"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보통 경기장에서 빌려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