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커지는 법? 과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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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커지는 법? 과연될까?

1 3 분전 2022. 2. 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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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커지는 법? 과연될까?

모든 신체적 성장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성장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일생에서 가장 신체 변화가 크고 그나마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보통 여성의 유방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4~6학년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일단 성장기에 대해서 거론하자면, 일본의 한 방송에 의하면 가슴을 크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성장기에 여성 호르몬을 얼마나 분비시키느냐인데, 이것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도 식생활도 거주환경도 아닌 수면시간이라고 한다.# 여성 호르몬이 (pm 10:00~am 02:00) 수면 시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청소년기에 '푹 자고 잘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게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킨다.

물론 이런 점을 보면 야간자율학습을 포함하여 야간까지 입시 위주 교육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 한국의 공교육 환경도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여성의 성장기는 남성보다 약간 더 빨리 오는 편이라 고등학생 기간보다 중요한 건 중학생 기간이다.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건 루머에 가깝다. 차라리 대두콩을 함유한 두유가 여성 호르몬 분비를 돕기 때문에 가슴 키우기에 좋다는 소리가 더 그럴싸해보이는데, 전문가들 얘기로는 두유의 효능을 논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시기상조라고 한다!



여성의 가슴을 자주 주무르면 커진다는 도시전설도 있는데, 수유기에 여성들이 자신의 유방을 마사지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유방 내부의 유선을 자극하면 그로 인해 유선이 발달하게 된다는 것. 실제로 여성들 중 짝가슴, 개중에서도 왼쪽 가슴이 큰 짝가슴인 경우가 생각보단 많은데 왼쪽에 치우친 심장이 유방을 계속 마사지해서 그런 것이라는 말도 있다. 단, 성장기나 임신 기간이 아니면 효과는 높지 않다고 하고 노력 대비 효율성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다. 맨날 가슴만 주무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유방과 관련된 인대인 쿠퍼씨인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하게도 어려서 성장기에 가슴이 없으면 인대도 성장할 리가 없고, 인대가 짧은 상태에서 임신과 수유를 위해 가슴에 지방만 인대와 상관없이 성장하면 가슴이 처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살찐 사람의 뱃살이 축처지는 이유와 동일한 현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엔 사이즈 자체의 한계는 인정하되, 다이어트시에도 무작정 굶으면서 하는 것보단 고른 영양분 섭취와 함께 가슴 근육을 키우면서 뺄 곳은 빼고 늘릴 곳은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뱃살과도 연동되는 부분으로 근육이 많으면 많이 먹어도 살이 상대적으로 덜 찐다. 즉, 근육과 지방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보기 좋다. 물론 보디빌더 수준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여성도 거의 없겠지만.

성인이 된 이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무래도 성형을 통한 가슴 확대 수술일 것이다. 보통은 유방 안에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집어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공 보형물이 부담스럽다면 자가지방 등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하기도 한다. 다만 효과는 케바케인듯. 한방의 경우 매선침을 이용한 가슴 확대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자연스럽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소리도 있고 이것 역시 시술자나 침의 종류, 횟수 등에 따라 효과가 케바케인듯. 2015년엔 모 한의사가 보증 제도를 운영하다 영업이 어려워지자 환불 규정을 지키지 못해 사기죄로 처벌받기도 했다



유방 부분의 피부 중 일부를 잘라내고 남은 피부를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유방 전체를 팽팽하게 만들어 가슴을 솟아오르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 사이즈가 작은 경우 이 방법으로는 가슴이 더욱 작아질 수 있는지라 잘 시술하진 않는다.

한편, 너무 큰 유방도 권장되진 않는데, 실제로 유방이 너무 커 되레 가슴 축소 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슴이 작은 입장에선 이게 뭔 소리냐 싶겠지만, 가슴이 너무 클 경우 주변의 시선도 부담스러울 수 있고 무게 때문에 허리, 어깨에 무리가 간다는 단점도 있다. 또 그 정도로 불편하지 않더라도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흉하게 처지는 모양 때문이다. 쿠퍼씨인대 발달이 약해 큰 유방을 오로지 피부 장력으로 버티는 경우, 노화가 진행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겉잡을 수 없이 처지게 되는데, 여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상당하기에 수술을 한다는 것.


유방이 너무 크면 운동 능력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지라, 루마니아의 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렙처럼 유방 축소술을 받고 난 후 세계랭킹이 상승한 사례도 있다.

크기 변화
유방의 큰 사이즈 변화는 성장기 무렵에 거의 결정되기는 하나, 사실 키와는 다르게 가슴 사이즈는 성장기가 끝난다고 변화가 아예 멈추는 것은 아니다. 이후부턴 체중 변화나 생리 전후, 배란기 등 특정 기간에 따른 유동성이 생각보다 크다. 예를 들어 생리 전에는 몸도 전체적으로 붓고 살이 찌는데 특히 가슴과 배가 빵빵해진다. 이 시기에 브래지어가 꽉 낄 정도로 커지는 경우도 흔하여 한 사이즈 큰걸 구비해놓기도 한다.



출산 후에는 대부분 사이즈가 커지며 이것이 유지되는 정도는 케바케다. 대개 아이가 젖을 뗄 시기에 사이즈가 다시 좀 줄어드는데 이 과정에서 가슴이 많이 처진다. 출산과 무관하게 중년층으로 나이가 들면서 가슴이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한다. 신체 관련 서적들을 보면 대개 나이 들수록 좀 더 커진다고 서술되어 있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커지는건 그에 비례해 처지거나 나잇살도 늘어나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가 무너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운동이나 식생활, 패션등으로 적당한 관리를 안해주면 보통은 가슴이 조금 커진다고 해도 몸짱 느낌은 아닐 것이다.



가슴은 기본적으로 지방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 당연히 살이 많이 빠지는 부위이나, 어느정도 빠지냐는 케바케다. 본래 유선조직이 발달한 사람은 다이어트 후에도 사이즈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가슴은 그대로고 등살과 밑가슴 흉골 부위의 살만 빠져서 오히려 컵수가 올라가기도 한다.
반대로 살이 찌더라도 누구는 허벅지에 유달리 살이 찌고 누구는 배에 살이 찌는 것처럼 가슴으로 많이 가는 사람도 있고 적게 가는 사람도 있다. 예를 들어 리한나 같은 경우 조금만 살이 쪄도 가슴이 커지는 체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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