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인천)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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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인천)즐기기

1 3 분전 2022. 3.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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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인천)즐기기


중화민국(대만) 출신의 재한화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의 차이나타운이다.인천 개항 당시 기준 중국 조계지 이다.


과거에는 노후화된 분위기에 중화권적인 조형물이 듬성듬성 설치되어 있는 주거지와 상업 지역이 밀집해 있던 곳이지만 대대적인 정비사업 이후로 매우 깔끔해졌고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이 되었다.

무엇보다 여기가 인천항 개항 당시 도심이었고, 서구 문화가 유입되는 곳, 일본인과 화교들이 거주하던 곳이다. 근대식 공원, 최초로 건설된 세관 등이 이 지역 부근에 있었다. 당시 공화춘[1]이 있던 지역으로 짜장면이 발생한 지역으로 명성이 있다.

최근에는 재한화교 거주지, 인천화교소·중산중고등학교, 중화요리점, 만두집, 도교 사원, 불교 사찰, 공묘, 짜장면 박물관[2], 화교역사관, 한중문화관 등 중화권과 관련된 곳 외에도 개화기 시절 건설된 답동성당, 대한성공회 내동성당, 구 선교사 자택 등 서양식 건물, 적산가옥 등 일본식 건물이 남아있다.

북성동에 위치해 있다. 인천 중구 도심 지역은 외국인이 많은 동네이고 재한화교의 비율이 높다.[3] 이는 재한화교와 같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이나타운 개발을 했다. 처음에는 성공적이지만은 않았지만 도심 재개발 이후 인근 동화마을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관광객 수가 늘어 성공하게 되었다.

특히 차이나타운의 경우 관광상품화가 되면서 짜장면의 개발지, 전례지로 하려는 인천시 자체의 노력, 재한화교의 노력 및 일부 귀국 등으로 인해 중화 요리가 유명하다. 주변에 맛있는 만두 가게, 월병 가게 등이 있다.

한국에서 과거 재한화교가 많이 살았던 차이나타운이다. 오늘날의 차이나타운은 재한화교 거주지, 인천화교소·중산중고등학교, 중화요리점, 만두집, 도교 사원, 불교 사찰, 공묘, 짜장면 박물관,화교역사관, 한중문화관 등 중화권과 관련된 곳이 많아 이국적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는 짜장면, 짬뽕 대신 다른 중화요리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고, 월병, 만두 등을 팔기도 한다. 실제로 일부 지역 주민들은 차이나타운 외 인근 중국집을 찾기도 하는데 인근 지역 쪽도 재한화교가 운영하는 곳들이 많다.실제로 차이나타운에 와서 다른 중화 요리를 찾기도 한다.



2020년 기준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인천 차이나타운 역사상 유례없는 불황에 시달리고는 했다. 다른 원도심 내 재래시장들과 비슷하게, 사스나 메르스 때도 이 정도 불황은 아니었는데 상황이 심각하다며 해당 구역 상인들은 그야말로 사업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게다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온상처럼 혹은 중공과 연관되었다는 오해를 받아 제노포비아와 인종차별의 피해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인천 차이나타운 거주민들은 한국 여권과 중화민국 여권을 보유하는 이중국적자나 한국 여권과 중화민국 여권 중 하나만 갖는 단일국적자의 비중이 높으며, 중화민국과 관계가 깊고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공산당은 아무 관계가 없다. 그래서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거리마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오성홍기가 아닌 중화민국의 청천백일기가 다수 눈에 띌 정도.

인천차이나타운에 공화춘이라는 식당이 있다. 그러나 그 공화춘은 1911년 개업한 공화춘이 아닌 판권을 구입하고 부지를 고친 공화춘이며 재한화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현재 차이나타운에 큰 건물을 세워 영업 중인 공화춘은 원조 공화춘이 폐업하고 난 후 한 사업가가 상표만 가로채서 2004년 개점한 곳이며 이런 사정을 아는 인천 토박이들은 절대로 그 가게에 가지 않는다. 송도신도시, 청라신도시로 이주하는 서울과 경기 출신 외지인들이 이 곳에 가서 낭패보는 상황이 생긴다.

진짜 공화춘 창업자 가문이 운영하는 가게는 차이나타운 인근 신승반점이다. 1983년 원조 공화춘이 폐업하고, 공화춘 창업주인 우효광의 손녀가 차이나타운 인근에 신승반점을 개업했다. 이 곳은 수요미식회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며, 찹쌀탕수육과 더불어 반숙 계란이 올려져 있는 유니짜장이 유명한 곳이다.

주요 볼거리

이름에 걸맞게 많은 중화요리점, 인천화교소·중산중고등학교, 만두집, 도교 사원, 불교 사찰, 공묘, 짜장면 박물관[9], 화교역사관, 한중문화관, 자유공원, 인천항, 답동성당, 대한성공회 내동성당, 구 선교사 자택, 적산가옥 등 볼거리가 많다.

여기는 재한화교들이 많이 거주하고 이들이 중화민국 국적을 가지며 대만과 교류가 많은 편이라 중국 대륙보다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거리 자체가 깔끔하고 질서정연해서 중국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 사람이면 인천 차이나타운이 그 선입견을 해소할 좋은 장소이다.



주말에 방문하면 거리를 가득 채운 관광객들과 여러 이름난 중국집 앞에 길게 줄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대표 메뉴에는 백짜장, 백년짜장(옛날짜장) 등이 있으며 백년짜장을 시키면 중국의 작장면(炸醬麪)의 모습과 한국의 짜장면의 맛을 가진 요리를 만날 수 있다. 현재의 짜장보다 조금 더 짜고 춘장 맛이 강하고 물기가 없다.

거리가 깔끔하고 중국 분위기로 잘 조성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다만 중국집 메뉴가 천편일률적이고 호객행위가 다소 있는 편인데 백짜장은 몇몇 음식점에서 (형태는 음식점마다 다르다) 찾아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중국과 별 관련없는 터키식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나 사탕수수 음료수 가게도 보인다. 물론 중국에서도 투르크계 소수민족 위구르족이나 카자흐족 등이 터키식 문화를 갖고 있긴 하지만 소수민족들하고 별 관련이 없어서 부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하나의 특색이 돋보이기보다 장사가 잘 되는 아이템에 몰리는 모습은 한국의 다른 관광지의 문제점을 그대로 닮아있다.

한편 차이나타운 뒤쪽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인천상륙작전의 지휘관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다. 맥아더 동상은 인천의 마스코트로 받아들여지는 명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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