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항공 Etihad Airways الاتحاد للطيرا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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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 Etihad Airways الاتحاد للطيران

1 3 분전 2022. 3. 1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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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항공은 아부다비 국제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이며본사는 칼리파 시티 A (Khalifa City A)에 위치하고 있다. 2003년 7월 만수르 왕실의 칙령으로 설립되었고, 2003년 11월 상업항공 비행을 시작해 상업항공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가 되었다. 중동에서 4번째로 큰 항공사이며 아랍에미리트에서도 두바이의 에미레이트 항공에 이어 2번째로 크다.



2007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에티하드 항공은 성장 부문에서 세계 10대 항공사에 속했다. 또한 세계 여행 및 관광 산업 관련 시상식인 월드 트래블 어워즈 (World Travel Awards)에 의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6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항공사 (World's Leading Airline) 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13년엔 항공 전문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에 의해 '최고의 일등석 (Best First Class)', '최고의 일등석 좌석 (Best First Class Seats)', '최고의 일등석 기내식 (Best First Class Catering)' 부문에서 세계 1위로 선정되며 일등석 부문 상을 모두 휩쓸었다고 한다.



2014년 7월에는 에어버스의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A320-200과 A321-200을 각각 인도받아 보유 여객기 100대를 돌파했다.

2014년 10월에는 보잉 787-9을 인도받았으며, 2014년 12월에는 에어버스 A380-800을 인도받았다. A380은 2014년 12월 27일에 아부다비 - 런던 노선에 투입됐다. 에티하드에서는 2015년 8월까지 런던행에 모두 A380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8년 11월에는 787-10을 인도받았다. 2018년 12월부터 인천 - 아부다비 노선에 B78X가 투입되었다가 2019년부터 아예 A380으로 교체되었다.

에티하드(الإتّحاد)의 이름은 에티하드 항공 측의 기자회견에 의하면 Union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그에 대한 사항은 에티하드 스타디움 항목 참조.



3대 메이저 중동 항공사답게 6대륙 취항 항공사에 이름 올렸었으나 2017년 3월부로 상파울루 노선을 단항하면서 6대륙 취항 항공사 이름에서 빠지게 되었다.

경영난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A350-900 40대, A350-1000 2대, 그리고 B777X 19대의 주문을 취소했다. 에미레이트에게서 간신히 A350-900 30대 주문을 받아낸 에어버스는 또 다시 큰 엿을 먹었다.



그리고 결국 2021년 3월경, 에티하드 항공은 결국 A380과 B777을 빠른 시간 내 전량 퇴역하기로 선언하였다. 이로서 에티하드 항공은 카타르의 플래그 캐리어였던 카타르 항공에게 중동 항공사 TOP2 자리를 물려주고 말았다.

타 항공사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했으나 투자를 받은 항공사들은 대부분 망해버렸다. 정확히 말하자면 투자한 항공사가 자금난을 겪기 시작하면 여지없이 발을 빼며 얼마안가 파산을 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에티하드 자체의 경영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주요 사례들을 살펴보면,
2011년 12월에 유럽에서 6번째로 큰 항공사였던 에어 베를린의 29.21% 지분을 사들였으나 나중엔 포기해서 파산시켰다.
또한 인도의 메이저 항공사였던 제트 에어웨이즈 지분 24%를 샀으나 제트 에어웨이즈가 몰락하자 발을 뺐다. 제트 에어웨이즈는 결국 파산했다.
2013년에는 스위스의 항공사인 Darwin Airline의 지분 33.3%를 사들여 2014년 3월부터는 브랜드명을 Etihad Regional로 바꾸었다. 그리고는 곧 파산했다.
2014년 8월 1일에는 경영난을 겪고 있던 이탈리아의 국영 항공사 알리탈리아의 지분 49%를 인수했다. 이후 알리탈리아는 파산했고 에티하드는 또 다시 발을 뺐다.



이외에도 에어 셰이셸의 지분 40%, 에어 링구스 지분 2.987%, 그리고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의 지분 10%를 사들였다. 세르비아의 국영 항공사인 야트 항공(현 에어 세르비아)의 지분 중 세르비아 정부의 지분 51%를 제외한 49%도 갖고 있다.

결국 보잉 787은 거액을 대출하여 겨우 들여오고 있고, A350-1000은 아예 도입조차 못한 채 프랑스의 한 공항에 몇 개월째 묵혀두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젠 A330 시리즈와 B777-300ER까지 전부 매각한다고 한다. 단 B777-300ER은 매각 후 리스하는 방법으로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결국 파산했다.



시설 및 서비스
시설과 환경은 중동 항공사 중에서도 최상이었다.

전에도 부족함이 없는 퍼스트 클래스였으나 2015년 4월 기름국의 위엄을 한층 더하여 퍼스트 위에 2종류의 캐빈을 신설하였다. 침실과 거실, 욕실이 분리된 최상위 객실좌석 더 레지던스, 이에는 못 미치지만 침대와 좌석이 별도로 배치되고 냉장고 미니바가 탑재된 퍼스트 아파트먼트가 바로 그것으로, 여러모로 여객기 좌석의 신세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퍼스트 클래스를 예약하면 아랍에미리트 본사에서 승객의 식습관에 맞춰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전화를 한다. 기내식은 쉐프가 요리하여 승무원 대신에 직접 가져다준다. 괜히 오일 머니가 아닌 것이다! 다들 200만원 더 내고 에티하드 항공을 이용해 보자.



허나 이코노미 클래스는 그저 그런 편이다. 에티하드가 굴리는 A380이나 보잉 777은 비교적 최신식이라 기내 엔터테인먼트 및 기내 시설은 훌륭한 편이다.물론 외국 국적기라서 그런지 대표적인 동양권 문화 컨텐츠는 많지만 한국 콘텐츠 및 한국어 자막등은 기대하긴 힘들다. 기내식같은 경우 보통 중동식/서구식으로 나오는데,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겠으나 그냥저냥 먹을 만한 편이다. 이슬람계 국가의 국적기답게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단도 있는데 보통 볶음밥/중국식 누들이 나온다. 음료는 간단한 물부터 시작해서 위스키까지 다양하다. 최근엔 인천 - 아부다비 구간 한정으로 기내식에 비빔밥이 추가되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그동안 기령 십수년을 헤아리는 후줄근한 A340을 집어 넣었으나 2017년 8월 부터 보잉 787을 운용중이다. 다만 아부다비 국제공항이 새로 터미널을 짓는다고 하지만 그건 훗날 얘기고 아직은 시설도 구리고 터미널 건물도 작아서 도때기 시장처럼 북적거리고 대기하는 동안 앉아서 쉴 곳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비즈니스석 라운지는 음식과 음료가 아주 잘 갖춰져 있다. 중동항공사의 비즈니스는 급이 다르다. 상당수의 행선지는 보딩 브릿지가 아니라 버스를 타고 터미널 건물로 들어갔다가 다시 버스를 타고 활주로까지 나가서 타야 한다. 면세점도 시원찮다. 중동에서 환승해서 다른 곳으로 갈 거면 그냥 에미레이트 항공이나 카타르 항공을 타고 가자.
기내 WIFI

비행기 기종이 최신일 경우 기내에 와이파이가 터지며 이용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좌석 옆 캐비넷 안 비닐봉지에 헤드폰과 쿠폰이 들어있는데, 그 쿠폰에 기재된 코드를 통해 와이파이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T-모바일과 제휴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T-모바일에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한 다음 쿠폰을 등록하는 순간 와이파이의 잠금은 해제된다. 거의 모든 항공편에서 지원된다고 한다.(출처 : 에티하드 공홈)
만약 본인이 비행기를 타고 있는 시간에 통신사 데이터로밍을 신청했다면 기내 WIFI 연결 없이 데이터로밍 만으로 데이터 이용이 가능하다. 메신저 이용정도만 가능한 매우 느린 속도다.
기내 인터넷 서비스 가격
2hour : US$ : 11.95
3hour : US$ : 17.95
Filght : US$ : 21.95

코드셰어

원월드,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의 많은 항공사와 코드셰어 및 마일리지 제휴 협정을 맺고 있다.

2013년 7월에는 대한항공과 코드셰어 협정을 체결했다. 문제는 에티하드가 이전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셰어를 진행하고 있었다는 것으로, 이에 따라 인천과 아부다비를 오가는 EY873/876편은 각각 OZ6971/6973 및 KE7901/7902로서 양대 국적사의 코드를 함께 안고 나는 항공편이 되었다. 중동의 거대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전략적 제휴로 본다.마일리지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교차 적립되긴 하지만 일부 이코노미 및 할인항공권은 대한항공에 적립이 안 되고 아시아나항공에다가 적립되는 경우가 있으니 클래스를 잘 볼 것. 그리고 대한항공의 적립률이 변경되어 이제 비즈니스 이상 클래스에서도 아시아나가 대한항공보다 더 많이 적립된다. A340-500/600이 투입되었다가 2017년 8월 2일부터 787-9가 투입되고 있다. 가끔씩 777-300ER이 투입되는 날도 있었다.


2018년 12월부터 787-10을 인천 - 아부다비 노선에 투입하면서, 인천국제공항 최초로 B78X가 들어오게 되었다. 하지만 2019년 7월부터 기재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B78X도 단발적 취항에 그치게 되는데, 대체 기종이 A380이다. 이로써 인천은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둘 이상의 중동 항공사가 A380을 투입하는 취항지가 되었다.
원월드 : 아메리칸 항공, 말레이시아 항공, 스리랑카 항공
스카이팀 : 대한항공, 알리탈리아, 에어프랑스, KLM, 가루다 인도네시아
스타얼라이언스 : 에어 뉴질랜드, 전일본공수, 아시아나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루프트한자, 남아프리카 항공
항공동맹 이외 : 에어 세르비아, 필리핀 항공, 오만 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로얄 에어 모로코, 하와이안 항공, 플라이비, 방콕항공, 니키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에티하드 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Etihad Guest로 불린다. Etihad Regional도 같은 프로그램을 쓴다.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2년이다.



특징적인 것은 3가지 다른 종류의 혜택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파란 카드, 빨간 카드, 검은 카드(?)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참고로 파란 카드는 맨체스터 시티 FC 구단 샵 할인 및 맨체스터행 항공권이 할인된다. 그렇다면 빨간 카드는..???)

마일리지 파트너 항공사


알리탈리아
대한항공
전일본공수
아시아나항공
방콕 항공
브뤼셀 항공
에어 세르비아
제트 에어웨이즈
말레이시아 항공
오만 항공
스리랑카 항공
우크라이나 국제항공
S7 항공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아메리칸 항공

부킹 클래스가 따로 나와 있지 않은 듯한데, "운임 규정" 페이지의 운임 타입에 기재되어 있는 가장 앞쪽 알파벳이 부킹 클래스인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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