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되는법 시험,환경직공무원과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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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되는법 시험,환경직공무원과의 차이

1 3 분전 2022. 3.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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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되는법 시험,환경직공무원과의 차이

환경미화원은 주로 새벽과 밤에 업무를 하며, 기초자치단체 소속이거나 기초자치단체에서 계약한 용역업체(@@환경, @@클린 같은 업체) 소속이다. 도로 주변이나 시설물을 청소하는 인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나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원으로 나뉜다. 쓰레기 종량제에서 사용하는 종량제 봉투가 환경미화원의 월급과 관련이 크다고 한다. 오래된 동네의 골목길 등 좁은 도로의 경우 트럭이나 쓰레기 수거차가 들어가지 못하여 오토바이나 리어카 등 간이 차량을 타고 다니기도 한다.



IMF 사태 이전 경제 호황기엔 대표적인 3D(Dirty,Dangerous,Difficult) 업종으로서 모두가 기피하는, "직업의 끝"이라 할 정도로 천대받았던 직업이지만, 외환위기 이후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전반적인 근로 조건이 하향 평준화되면서, 안정적인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면서, 공무원과 함께 정년이 보장되고, 4인 부양가족 기준의 상당히 많은 급여[3]를 주는 환경미화원이 언론사의 언론플레이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적이 있다.

아직은 안 좋은 시선이 남아있는 업종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 한국과 달리, 서구권은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이 덜하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 환경미화원이 주먹을 맞대는 유명한 사진이다. 한국에서는 저런 사진을 찍는다는 발상 자체를 상상할 수도 없다.

직업에 대한 명칭은 변했지만, 업무 자체는 변치 않아서 여전히 대표적인 3D 업종이고, 그에 걸맞는 중노동을 요하면서 사고율도 높은 직업이지만, 취직이 힘들어지면서, "정년"과 "높은 급여"를 보장해주는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날로 늘어가 수년 전부터 경쟁률이 수십 대 일을 육박하게 되어, 합격자의 대다수가 30대 후반~40대의 중장년층이며, 대학을 졸업한 학사는 물론이거니와 석사,박사 출신 미화원도 적지 않아 언론에 수차례 보도된 적이 있다. 다만 이런 언론 보도의 경우 대개 언론플레이며 실제 진실은 제대로 보도하지 않거나, 좀 미화하는 식이다. 석사까진 몰라도, 박사 학위의 경우 야매로 취득한 게 아닌 이상, 취득하기가 매우 어려운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노력한 시간과 투자한 돈에 비해 환경미화원과 같은 직업은 본인의 자존심에 매우 어긋나는 행위라 차라리 대학교 시간강사나 겸임교수나 학원 강사 같은 전문적인 지식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려는 일을 하려고 하지 환경미화원을 하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박사학위까지 받으면 교육기관에 취업하는 데는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미화원 특성상 학력과 전공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경력은 청소 관련 직종 종사자만 조금 우대해주며 부양 가족의 유무(배우자와 만20세 이하 자녀와 조부모 유무.)랑 해당 지역에 얼마나 오랫동안 거주하였는가를 주로 본다.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잠시 거주지 이전을 했던 적이 있다면 다시 해당 거주지로 이전한 시점부터 현재까지 시점으로 계산된다. 주로 10년 이상 장기 거주자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운전면허의 경우 1종 대형,특수, 1종 보통을 포함하며 2종 보통(자동)도 인정해주되 최하 점수로 부여된다. 지자체마다 상이한데 자원봉사 봉사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 기록된 봉사 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물론 이 엄청난 경쟁률과 지원률은 지자체에 직접 고용된 무기계약직 미화원들 한정이다. 사설 용역 업체 소속 계약직 미화원들은 이보다 덜 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지자체 소속 미화원은 "거리, 시설물 청소와 쓰레기 봉투 수거"가 대부분이며 근무 후 샤워 및 작업복 세탁이 언제든지 가능하며 시설도 우선하거나 이용이 매우 쉬워 냄새가 안 배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있어 퇴근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반면, 사설 용역업체 소속 미화원은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와 오물 처리"가 대부분이며 근무 후 샤워 및 세탁이 정규직 미화원보다 순위가 뒤떨어지며 시설도 열악하거나 이용이 매우 어려워 냄새가 배어 대중교통을 잘 이용할 수 없어 퇴근을 늦게 한다.



3D 업종인 이유는 엄청난 미세먼지에 노출되어 그로 인해 폐 질환에 걸려서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쓰레기 뿐만 아니라 청소 차량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를 바로 뒤에서 흡입하는 것도 심각한 문제다. 냄새도 또한 고역이다. 그리고 근무 시간이 이른 새벽이나 야간이어서, 사람의 일반적인 수면 패턴에서 벗어난다. 잠을 편안하게 제대로 자기 어려워 수면 품질이 떨어지게 마련이며, 이는 중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이다. 토요일, 일요일에 일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단점이다. 수면 패턴과 공휴일 근무 문제 때문에, 배우자의 맞벌이가 구조적으로 힘들다. 자녀나 부양할 노부모가 있을 경우 자신은 자녀나 노부모를 시간관계상 제대로 보살펴 주기 어려워 배우자가 전적으로 육아 관리 및 노부모 봉양을 도맡아야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정 전체 소득 자체가 높아지기가 구조적으로 어렵다.

이들이 일할 때 입는 옷이 청소복이다.

선발 방법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소속된 무기계약직인 상근직 미화원의 채용은 결원이나 증원이 생기면 해당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지원자격을 선발하는 지자체 관할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으로 한정짓는 경우가 많다. 주로 연말이나 연초에 1~2년마다 선발하여 10명 이내로 선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아주 드물게 10명 이상의 인원을 대거 선발하는 시기가 있다.

시험은 크게 접수 - 실기(체력측정) - 서류심사 - 면접심사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류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체력측정 동의서 등등의 서류를 구청 청소행정과에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일반적인 공무원과 달리, 진급이나 급수가 없으며, 공무원 연금 가입대상도 아니고 국민연금 납부 대상이다. 그러므로 공무원법이 아닌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는 공무직 신분이며 노조가 공무원처럼 불법이 아닌 합법 즉 파업도 가능하다. 외부에서 공무직이 아닌 공무원이라 자신을 소개하고 다닌다면 경범죄이긴 해도 관명 사칭죄에 해당한다.(만약 공무원이라 속이고 비위행위를 저지를 경우 공무원 사칭죄에 해당하여 징역 3년 이하의 징역인 중범죄다.) 신규자와 10년 근무자의 급여차이가 거의 없다. 처음부터 많이 주지만 연차가 쌓여도 많이 올려주지 않는 급여 시스템이다.

필기 시험
대부분 실기 시험만을 치르나 지자체마다 다르게 필기 시험을 치르는 곳도 있다. 필기시험의 과목은 한국사 또는 일반사회이며 난이도는 고등학교 수준이다.

실기 시험
실기는 운동장에서 모래로 가득찬 남자 20kg/여자 15kg 모래주머니 포대를 들고 50m 달리기나 100m 달리기나 20m/25m 전방에 위치한 반환점을 돌아오기, 2~3m 전방에 위치한 1.5톤 트럭에 남자 20kg/여자 15kg 모래주머니 5개 1.5톤 트럭에 상차하기, 모래주머니 멀리 던지기, 윗몸일으키기 등 지자체 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다.

체력측정을 해서 어느 하나라도 해당 종목의 평균시간에 속하는 자(전체 응시자의 측정시간 합계를 응시자 수로 나눈 시간)가 합격 기준이며 전체 인원의 약 2/3 정도가 체력측정에 합격을 하며 총 선발인원의 3배수나 5배수 정도를 서류심사 점수로 걸러내어 면접을 본다. 이후 면접을 통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면접 시험
매우 쉽다. 그냥 자기가 아는 선에서 잘 말하면 된다. 물론 면접 단계까지 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통과 기준에는 부양가족의 유무, 연령, 1~2종 운전면허, 자원봉사(사회봉사) 시간(봉사점수), 해당 지자체에 얼마나 오랫동안 거주하였는가 등을 보기 때문에 아무리 능력 있는 20대라고 해도 나이가 어려서 면접까지 가지 못하고 무조건 탈락된다.

환경직 공무원과의 차이

완전히 다르다. 환경미화원은 애초에 공무원 신분이 아닌, 민간인 근로자인 공무직이다.

환경직 공무원은 기술직군 중 하나로 환경산업기사 혹은 기사 자격증이 있어야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환경직은 환경부나 여타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9급 공채로 선발한다. 환경미화원은 지자체 구청에서 뽑는 딱히 필요로 하는 자격증이나 응시자격이 없고 신체건강하고 선발지역에서 3~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을 선발하며 과거 상용직 현재는 공무직 신분이다.(공무원이 아닌 공무직이다.)

환경직 공무원은 환경공학 분야를 다루는 일반기술직 공무원의 일종으로, 경쟁률도 높을뿐더러 합격했다 한들 대부분 매우 힘들고 더러운 일이다. 일반적인 공무원 이미지를 가지고 공무원에 도전했다가는 큰코다친다. 환경직 자체가 다른 기술직군에 비해서 커트라인이 높음에도, 막상 합격하면 쓰레기를 뒤지거나, 정화조 점검 등 매우 냄새나고 더러운 일을 한다. 거기다가 과태료를 때리거나 허가 관련 일을 하는데, 큰 돈이 오고가는 문제다 보니까 민원 또한 장난이 아니다. 환경직이 기술직군 중에서 가장 힘들고 더러운 일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온갖 자질구레한 환경민원을 다받기 때문에 민원강도도 높다.



지방직은 공채로도 선발하지만, 국가직은 사무관을 제외하면 환경부 및 대한민국 해양경찰청 특채로만 선발한다. 국가직은 9급 산업기사, 7급 기사 이상 필수.

세부직류로는 일반환경, 수질, 대기, 폐기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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