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피뱅' 수지 "'스우파' 모니카 보며 '뮤즈다' 느껴"
마리끌레르는 지난달 싱글 'Satellite'로 4년 만에 컴백한 수지의 4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는 처피뱅 헤어를 귀엽게 소화한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봄을 닮은 상큼한 에너지 역시 돋보였다.
"대체불가한 시대 아이콘"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2010년 미쓰에이 멤버로서 "Bad girl Good girl"이라는 곡으로 데뷔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불과 17살의 나이에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그 후에도 가수로서 다수의 싱글과 솔로 음반을 히트시켰다.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 하이》를 시작으로 연기에도 도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스타덤에 오르며, 국민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톱스타로 성장했다.
수지는 걸그룹 으로 시작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한국갤럽이 대중들을 상대로 설문하는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서 탑10에 2회 선정되는 등,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차분한 진행 실력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으면서 2016년부터 6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MC석에 서며 '백상의 여신'으로 불리우고 있다.
2012년 상반기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떠오른 수지 열풍이 2013년 하반기, 패션·뷰티 업계 아이콘으로 지속되면서 2013년 6월 한국CM전략 연구소가 선정한 가장 호감도 높은 광고 모델로 아이돌 최초 1위에 올랐다. 수지가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하며, CF에서 롱런하는 이유에 대해 광고 관계자는 “수지의 인기 이유는 길에서도 쉽게 마주칠 것 같은 친근한 이미지 때문”이라며 “여기에 밝고 건강한 소녀다운 모습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2013년 광고모델호감도 순위에서 5개월 연속 1위를 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꾸준히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며 CF 스타로서의 명성을 자랑 중이다.
2017년 9월 발표 된 이 시대의 트로이카로 꼽을 수 있는 광고 모델 퀸으로 2016년 10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이하 코바코)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소비자 선호 광고모델’ 자료에 따르면 여자 모델 선호도 1위는 전지현, 2위는 수지, 3위는 김연아로 조사 되었다. 특히, 이들은 단일 브랜드와 2~3년 이상 재계약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2014년 코바코 ‘소비자 행태 조사’에서 2위, 2015년 2위, 2016년 4위 등 매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