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노래방, 중·고등학생들의 모텔… CCTV 보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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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 중·고등학생들의 모텔… CCTV 보면서도”

1 3 분전 2022. 4.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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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노래방, 중·고등학생들의 모텔… CCTV 보면서도”
청소년들의 유흥 장소로 알려진 코인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했다고 밝힌 한 남성이 충격적인 실태를 고발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코인노래방이 10대들의 모텔이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4~5년 전 아는 형이 운영하는 코인노래방에서 아르바이트했는데,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코인노래방 문 앞에는 "CCTV 있습니다. 이상한 짓 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그럼에도 학생들이 코인노래방에서 탈선을 이어갔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

그는 "경고 문구를 적어놔도 무슨 공항에서 무료 핫스팟 켠 것처럼 (학생들이) 몰려들었다"며 "어떤 학생은 CCTV 보고 씩 웃고 (성관계했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쓰레기통 치우고 (노래방) 안쪽 청소할 때는 콘돔 나왔다"며 "의자에 이상한 거 묻어 있으면 다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일부 업소에는 금연이나 침을 뱉지 말라는 경고 표시 그림과 함께 성관계를 금지하는 경고 표시 그림이 있는 곳도 있는데, 실제로 코인노래방에서 조차도 달아올라서 성관계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기 때문이다. 문밖에서 안을 거의 볼 수 없거나 아예 볼 수 없는 곳이 특히 그랬다. 언제나 노랫소리 때문에 매우 시끄러운 코인노래방에 문을 닫고 노래를 킨 다음에 밖에서 안을 볼 수가 없으니 그동안 남녀가 아예 성관계를 하거나 유사 성관계, 전희 등을 하는 경우가 꽤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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