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Kim go-eun) 엘르 타이완 2020 5월호 고화질 화보

2012년 은교로 데뷔했다. 영화의 호불호 속에서도 김고은이 연기한 은교 역은 호평을 받아 기대주로 떠올랐다.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한 해에 모든 여우 신인상을 휩쓸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부일영화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름다운 예술인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등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데뷔 초 '상큼함이 인간화되면 김고은이 된다'는 이들도 있었고,[8] '매력적이다' 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은교로 당해 신인상이란 신인상은 모조리 휩쓸었지만 이후 차기작을 선택하지 않고 학교로 돌아간다. 화보 촬영과 홍보 활동 등으로 바쁘게 활동을 이어가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이 더욱 심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 이후 한예종 동기들과 연극을 하고 서로의 연기를 평가하는 등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냈다고 한다. 은교 이후 선택한 영화는 시실리 2km의 각본을 쓰고 오싹한 연애를 연출한 황인호 감독의 몬스터였다. 영화 자체도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기대를 모았던 김고은의 '미친년'과 '바보' 사이를 오가는 연기와 캐릭터도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4월 개봉한 차이나타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높지 않지만, 김혜수와 함께 두 사람의 연기가 작품을 살렸다는 평이다.[9] 칸 영화제의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에게 "일영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 그녀는 제2의 전도연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한다.관련 기사 하지만 2015년 8월 개봉한 협녀, 칼의 기억에서는 좋지 않은 평을 받았다. 이미 시나리오에서부터 상당히 안 좋다는 평을 받았고, 차이나타운보다 촬영은 더 일찍 했지만 이병헌 관련 사건으로 개봉이 늦어지는 등 영화 외적인 악재가 너무 많았기 때문. 게다가 후반 작업도 어색하다는 평을 받았다.
2015년 10월 개봉한 성난 변호사에서의 연기평 또한 썩 좋지 않았다. 검사 역할에 잘 안 어울린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2015년 7월, 치즈인더트랩의 홍설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2016년 1월 4일부터 방송되었다. 처음에는 가발 같은 곱슬머리가 어색하고 원작의 홍설이 나름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던 터라 원작 팬들에게 까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방송이 진행되면서 원작 팬들의 캐스팅 우려와는 달리 실감나는 생활 연기를 선보였고 자신만의 홍설을 잘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박해진(유정 역)과 서강준(백인호 역)과의 초반 케미도 좋은 편. 또한 김고은의 홍설 패션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치즈인더트랩 초중반까지는 극을 이끌어간다는 호평을 받았으나 드라마가 중반 이후 삼천포로 빠지면서 홍설이라는 캐릭터도 함께 표류했고 화제에서는 멀어졌다. 하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의견이 대다수였고 드라마의 완성도 여부와는 무관하게 커리어에 있어서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2016년 5월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 지은탁 역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관련 기사 방영 후 어린아이처럼 혀 짧은 소리를 내는 고등학생 연기 표현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압도적인 집중력과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결국 호평으로 마무리가 됐다. 이에 힘입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2017년 1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및 드라마배우 브랜드 평판조사결과에서 공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영화 변산으로 복귀했다. 도깨비로 정점을 찍은 후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있었으나 영화가 조용히 묻히는 바람에 별다른 평가의 변동이 없는 듯 하다. 역할을 위해 8kg을 찌웠으며 촬영 종료 후 눈물의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2019년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미수 역으로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