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캔모아라면 그당시 20대의 추억의카페 '민들레영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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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캔모아라면 그당시 20대의 추억의카페 '민들레영토

1 3 분전 2022. 8.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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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는 캔모아라면 그당시 20대의 추억의카페 '민들레영토

 

대한민국의 카페 체인점. 줄여서 민토라고 흔히들 부른다. 엄밀히 말하자면 카페라기보다는 종합문화공간으로 정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음료 대신 어머니의 정을 판매하는 컨셉에 착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통 음료 한 잔 당 요금을 계산하는 카페와는 달리, 민들레영토는 3시간의 기본 요금 내에 민들레영토 음료를 무한 리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음료에 한해서 그렇고, 좀 더 맛있는 음료는 추가 요금을 내고 따로 먹어야 한다.

 

 

기본음료로는 민토차라는 음료가 나오며 맛은 맹물인데 묘하게 단데, 수국차와 현미차를 적절히 조합한 음료기 때문. 단맛은 수국차 때문이다. 숙취에 좋은 편. 기본 음료 이외에 몇 가지 먹거리가 제공된다. 곡류 건강빵, 컵라면과 아이스바를 고를 수 있지만 대부분 지점에선 컵라면만 제공한다. 아무튼 둘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곡류 건강빵은 그냥 평범한 빵이고 컵라면은 삼양라면이 제공된다. 대학생들의 조모임 등 회의 장소로 애용되었다. 또한 음료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을 판매하기도 해서, 배가 고프다면 리조또나 도리아를 시켜서 먹을 수도 있다. 가격을 보고 괜찮은 퀄리티를 기대할 수도 있는데, 추천은 하지 않는다. 회의하다가 정말 배가 고파서 "자 이제 나갑시다" 하는 말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기 어렵다면 시켜먹어 볼 수도 있지만,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운이 안 좋다면 안 익은 치킨 커틀렛같은 불량식품이 나올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설립자 지승룡은 연세대학교 신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목사로 활동하다가 이혼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교계에서의 활동을 중단하였다. 그 뒤 할 일이 없으니 카페에 죽치고 않아서 책을 읽고 글을 썼는데, 가게에서 계속 눈치를 줬다고 한다. 그래서 죽치고 오래 있어도 되는 카페 비스므리한 것을 차리고 싶어서 민들레영토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때 예전에 가르쳤던 여학생과 우연히 만나게 되어 재혼을 했는데이혼을 또 했는지 정애리와 2011년에 결혼했는데 또 이혼했다고 한다(...) 대부분 매장에 술을 안 파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참고로 이 사람은 개신교 학교인 숭실대학교의 채플 시간에 찾아와서 한자는 한민족의 문자다라는 환빠스러운 강연을 한 적도 있다.

 

개신교계 대학인 케이씨대학교에는 아예 캠퍼스 내에 지점이 있었다가 2009년 이후 다른 이름의 카페로 변경되었다. 민들레영토의 각 지점들이 위치한 다른 학교에 비해 이름값이 다소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이 학교에 캠퍼스 내에 지점이 있었던 건 이 때 당시 지승룡 사장의 부인이 이 학교 학생이었기 때문이라 카더라. 예전에 고려대학교 근처 상점가인 참살이길에 지점이 들어왔는데 수요 부족으로 망했다. 커피? 그게 뭔가요 막걸리 마시기 바쁜데, 그런데 스타벅스도 고려대 안에 있는데? 밥집 대신 카페가 참살이길을 점령하고 있는 지금은 들어와도 안 망할지도... 민들레영토 창업까지의 과정과 초기에 잘 나가던 시기를 소재로 책도 냈다. 대충 줄거리는 허름한 가게를 크게 키워나가는데 가게를 확장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돈은 몽땅 은행대출로 충당하고 그후 가게는 손님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대출도 다 갚아버리고 잘 되었다는 내용으로 이 과정이 몇 차례 반복된다.

 

 

잘 나갈 때 쓰인 책이니까 어려움을 겪었다던가 하는 내용은 당연히 없다. (...) 무턱대고 대출 받다가 망한 사람들이 헤아릴 수조차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운이 좋았거나 경영 능력이 탁월했던 모양. 최근 민들레라는 이름으로 먼저 상표를 등록한 분식 업체와 상표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만일 패소 시에는 상호를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애초에 민들레영토는 이해인 수녀의 시 <민들레의 영토>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나, 문학 작품이나 영화의 제목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문제는 없다. 나의 목소리를 들어라!에서는 진달래영토로 패러디당했다. 홈페이지가 있었지만 없어졌고, 도메인은 다른 사람이 등록했다. 4. 점포 관련 정보[편집] 부산대학교 근처에도 개점하기는 했으나 하필이면 2008년이라는 매우 늦은 시기에 개점을 하다보니 그 전에 이미 다른 카페들이 선점한 상황이라 결국 2년 후인 2010년에 폐업했다고 한다.

 

그 외에 광복동 민들레영토도 비슷한 시기에 폐업한 듯. 2014년 일산점이 문을 닫았고 그 자리에 알라딘 중고서점이 생겼다. 2016년 4월 안양점을 종종 가던 이용자가 전화연결이 안돼서 종로점에 문의한 결과, 안양점 등은 문을 닫았다는 대답을 들었다. 안양점, 수원점 등은 2016년 이전에 폐업, 사실 안양점같은 경우는 한참 전부터 폐업한 상태였다. 2010년대 초에도 이미 문을 닫은 상태. 2017년 4월 현재 종로2가점, 종로5가점, 경희대점(경희대 정문 인근) 3곳만 영업이 확인된다. 종로2가점, 경희대 양 지점 교차 확인. 종로5가점은 2016년 12월 확인 다만 2014년 기준, 종로5가점은 겉으로는 민들레영토 프랜차이즈를 내세우고 있지만 음료 무한리필이 아닌 단품 주문식의 기존 카페 시스템이며, 한식 메뉴 및 안주 판매 등 기존 민들레영토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매장으로 보는것이 옳다고 보인다.

 

 

또한 종로2가점과 경희대점은 메뉴 구성등이 다른 편으로서, 원래의 기본 민들레영토 시스템은 종로점이 가깝고 경희대점은 기존 민들레영토 시스템의 기본 틀[4]은 유지하면서 나름대로 음료, 간식, 식사메뉴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컵도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의 유리컵으로 바꾸는 등, 어느 정도 독자적으로 발전하였다. 2020년 6월 종로 2가 점이 폐업한 것으로 확인된다. 2021년 8월 경희대점 1곳만 영업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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