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결혼한 베트남 여자의 현실적인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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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한 베트남 여자의 현실적인 고통

1 3 분전 2023. 1. 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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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결혼한 베트남 여자의 현실적인 고통

 

 

국제결혼(國際結婚)은 국적이 다른 사람끼리 결혼하는 것을 말한다. 줄여서 '국결'이라고도 한다. 통혼의 일종으로 대개 어느 한 쪽이 상대방 배우자의 국가로 귀화하여 살아가고 아니면 부부가 각자의 국적을 유지한 채 살아간다. 크게 업체 국제결혼과 연애 국제결혼으로 구분한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 사회에서는 국제결혼에 대해 편견과 배타성이 있었으나 1990년대 초반 농촌 총각들의 자살 문제, 2000년대의 저출산 문제, 국제결혼의 확산 등으로 국제결혼에 대한 편견과 배척은 감소하였다.현재는 매매혼이 감소하고 인종간 연애를 통한 연애결혼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한몫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국제결혼의 정의를 근현대에 한정하면 초기에는 19세기 말 이후 외국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많아지면서 국제결혼도 알음알음 이뤄진다. 그렇게 소수의 사람들이 하던 국제결혼이 경제 개발 과정에서 이촌향도 현상이 심해지자 농촌의 결혼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1980년대엔 국가에서 결혼 주선 사업을 해서 도시에서 일하는 여성과 농촌 총각 사이의 결혼을 주선했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결혼 대상으로 농촌 총각들을 기피하면서당시의 결혼 적령기인 20대 중반~20대 후반에 결혼하지 못하고, 나이 30대 초반, 심하면 35세를 넘기는 일이 많이 발생하였다. 이들 농촌 총각들은 시골의 폐쇄적인 특성상 결혼을 강요당했다. 결혼하지 않으면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다. 민주화와 함께 매스컴이 발달하며 시골에 와서 농사짓기를 거부했고 1980년대에 이미 장남, 특히 농촌의 장남은 일부 한국 여성들한테 결혼기피대상이 된다. 정보력 향상으로 시골에 와서 고된 중노동을 하는 것을 기피하고, 장남 기피 현상까지 발생하면서 늦도록 결혼하지 못한 농촌총각들은 심한 주변의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다 농약을 마시고 목을 매어 자살한다.### 깊이 조명되지는 않았으나 저출산 고령화 및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농촌 고령화에 대해 일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문제 해결책을 모색한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로 해외경험이 있던 일부의 주도로 국제결혼이 등장하고 1999~2000년에는 후에 매매혼을 알선한다고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던 국제결혼 업체들이 등장한다. 그렇게 2000년대에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 건수는 정점을 찍고, 이후 꾸준히 감소한다. 업체를 통한 국제결혼이 동남아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초창기 시스템이 만들어지던 때는 비행기값이 지금보다 훨씬 비쌌고, 결혼에는 종교적인 문제도 있었고, 한국이 아직 중진국이었다. 당시에는 IMF 사태 직후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나빴다. 그렇기에 거리도 멀고 취항지도 적은 곳보다는 종교적인 문제도 없고 소득 수준도 낮은 동남아를 공급지로 선택했다. 그리고 한 번 시스템이 완성되면[4] 실패 위험 때문에 다른 길을 개척 못 한다. 그래서 현재까지도 국제결혼 업체 대부분은 동남아 중심이다. 애초에 남아시아(인도)는 남초고, 서아시아/중앙아시아는 이슬람이라 결혼이 성사되기 쉽지 않다.2010년대 들어 동유럽 국제결혼도 형성되고 있으나 동남아만큼 활성화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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