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같은 배우인 거 못알아보는 사람 많음 이유미 “가장 평범한 모습으로 평범치 않은 상황들을 설득해나가는 저력”을 인정받은 어른들은 몰라요 와 인질 속 이유미. 2021 씨네21 선정 올해의 영화인 中 분량이 많더라도 많지 않더라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오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왜소한 체구와는 대비되는 강렬한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13년 차 배우 이유미가 쌓아온 잠재력이 터진 순간, 시청자들이 먼저 그를 알아봤다. 이유미의 활약은 ‘오징어게임’이 처음이 아니다. 이유미는 최근 드라마나 영화할 것 없이 눈에 띄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로, 유독 사연 있고 고생하는 인물을 많이 연기했다. 단순히 센 캐릭터로만 기억에 남을 수 있지만, 그는 섬세한 감정 연기와 탁월한 캐릭터 분석으로 모든 캐릭..